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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인카금융, '신계약 리스크관리 시스템' 개발 나선다

(왼쪽부터) 메트라이프생명 GA채널 이충원 본부장, 메트라이프생명 GA채널 김진성 전무, 인카금융서비스 소비자보호총괄 이순임 상무, 인카금융서비스 천대권 부회장, 인카금융서비스 마케팅 김종명 전무.[사진 메트라이프생명]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인카금융서비스와 ‘신계약 리스크관리 머신러닝 모듈개발을 위한 사례연구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1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메트라이프생명 신계약 리스크관리 머신러닝 모듈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GA에서의 효용가치를 검증하는 것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GA채널 계약의 장기 유지율을 예측하는 신계약 리스크관리 머신러닝 모듈 NRS(New sales Risk Scoring)를 자체 개발해 올해부터 사용하고 있다. 고객 속성, 가입패턴, 상품, 보험료 등 총 260개 요인을 분석해 도덕적 리스크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신계약에 대해서는 계약심사를 강화해 불량계약 유입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양사는 메트라이프생명 NRS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GA맞춤 신계약 리스크관리 모듈을 개발하고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다루는 GA에서의 효용 가치를 연구할 예정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보유하고 있는 메트라이프생명 계약 수, 모듈 구성에 필요한 데이터 축적 여부, 보유 데이터의 축적 환경 등 적합성을 고려해 메트라이프생명 협약 GA 중 프로젝트의 공동 파트너로 선정됐다. 양사는 올해 12월 말 시스템 개발완료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천대권 인카금융서비스 부회장은 “메트라이프생명과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인카금융서비스는 신계약 리스크관리 머신러닝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가 가능해지고, 상장 GA로서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내부통제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뒤 더 많은 협약 GA에 개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진성 메트라이프생명 GA채널 담당 전무는 “메트라이프생명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하여 부실계약을 줄이고 건전한 영업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GA와 협력하고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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