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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경영연구소 차기 대표에 박정훈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8월 1일 공식 취임 후 2년 임기 돌입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신임 대표. [제공 금융위원회]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1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후보로 박정훈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추천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박 후보자를 경제·금융 전반에 대한 이론과 정책 실무까지 다양한 안목과 경험을 골고루 갖춘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자추위가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우리금융 자회사 대표 인선이 완료됐다. 박 후보는 이달 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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