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현대건설이 광주광역시에서 내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오는 8월 광주 북구 신용동 82-1 일원에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총 1647가구에 달한다.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74㎡에서 135㎡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타입별로 보면 ▲74㎡B 10가구 ▲84㎡A 4가구 ▲84㎡B 4가구 ▲84㎡C 1가구 ▲84㎡D 2가구 ▲104㎡A 175가구 ▲135㎡ 펜트하우스 10가구가 공급된다. 

게다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2024년 3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단지보다 빠른 시일 내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요자들은 단지 배치와 상품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단지 건폐율이 12.94%에 불과해 동간 거리가 넓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한 아파트가 조성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이렇게 확보된 지상공간에 산책로와 놀이터, 휴식 공간 등도 다양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전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됐으며 일부 가구는 4베이(bay)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장, H아이숲과 작은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

입지 또한 우수하다. 반경 500m 내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다. 광주 2호선은 지방광역시 첫 순환선으로 광주 자치구 5곳을 모두 통과하는 만큼 정차하는 지역의 대중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첨단지구와 인접해 롯데마트 첨단점, CGV광주첨단점, 메가박스 첨단점, 첨단종합병원, 광주보훈병원 등 첨단지구의 각종 생활인프라를 공유한다. 

단지 300m 내 거리에는 2025년 3월 용두2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빛고을대로 육로 건립에 따라 입주민 자녀들은 용두2초등학교까지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는 용두초등학교, 용두중학교, 신용중학교, 빛고을고등학교도 자리한다.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출퇴근도 편리하다.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1, 2지구는 산업, 연구, 교육, 주거, 산업 및 복지 기능이 복합된 첨단산업단지로 현재 첨단지구 마지막 개발 단계인 3지구 개발도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첨단 1·2지구와 3지구(예정)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것은 물론 광주도시철도 2호선(예정)의 편리한 교통을 누릴 수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특히 1,647세대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이 적용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유촌동 361번지 일원에 개관한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