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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리공업, 443억에 LX하우시스 유리 영업 양수

지난 21일 이사회 열고 영업 양수 안건 결의

한국유리공업 군산공장 전경. [사진 LX인터내셔널]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건엄 기자] 한국유리공업은 LX하우시스의 유리 영업을 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한국유리공업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영업 양수 안건을 결의한 바 있다. 거래대금은 443억원이다.

영업 양수 대상은 LX하우시스에서 영위하고 있는 유리 사업 부문으로 울산에 위치한 코팅유리 공장,자산, 계약 및 기타 권리 등이 포함된다. LX하우시스는 국내 1위 창호사업자로서 창호와 유리를 결합한 완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공급하기 위해 창호의 주요 제품인 코팅유리를 2012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해왔다.

한국유리공업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판유리 제조업체이자 국내 최초로 코팅유리를 개발해 상업용 코팅유리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주거용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코팅유리 생산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유리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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