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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2분기 영업익 237억원…전년 동기比 81% 증가

남반구 독감 백신 매출로 실적 개선
상반기 영업익 급감…R&D 비용 늘어

GC녹십자 본사 전경 [사진 GC녹십자]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GC녹십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29억원, 2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2% 줄어들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1년 전과 비교해 고꾸라졌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7823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같은 기간 81.6%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0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이 많이 들어 상반기 실적이 전체적으로 악화했다”면서도 “남반구 독감 백신 매출을 비롯해 수익성이 높은 제품을 공급하며 2분기 실적은 상당 부분 정상화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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