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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전기차 세차플랫폼과 업무협약 ...비즈니스 결합 지속

메리츠화재 이범진 부사장(우)과 해피테크놀로지 김성철 대표이사(좌)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메리츠화재]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메리츠화재는 국내1위 프리미엄 세차플랫폼 인스타워시를 운영하는 해피테크놀로지와 전기차 충전사업 및 전기차 관련 비즈니스 결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전기차 충전사업자는 메리츠화재의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면 프리미엄 세차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스타워시는 온라인으로 실시간세차/예약세차 서비스를 제공, 지근거리에 있는 소속 세차전문가를 배정해 비대면 세차를 진행한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충전중인 전기차를 물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세차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위험 전반을 보장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보험과 더불어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결합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지난 5월 전기차 충전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주유소, LPG충전소 등과 달리 관련법의 부재로 배상책임보험 가입의무가 없어 사고발생 시 충전사업자와 사고 피해자들은 보상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메리츠화재는 전기차 충전사업과 관련된 맞춤형 보험을 개발해 전기차 충전 중 사고 발생 시 1사고당 10억원, 연간 50억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장 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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