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벤처캐피탈협회, 전문인력 양성 위해 교육프로그램 운영

내달 1일까지 제45회 V-UP 과정 진행
전문가 강의 수강·네트워크 형성 기회

8월21일부터 9월1일까지 운영되는‘2023년 제45기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V-UP)’ 과정 오리엔테이션 현장 모습. [사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윤주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설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은 8월21일부터 9월1일까지 ‘2023년 제45기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V-UP)’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지난달 ‘V-UP’이라는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이는 리브랜딩을 통해 수강생들의 가치 성장과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국내 대표 벤처투자 교육기관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협회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V-UP’ 과정은 벤처캐피탈 개요 및 투자동향, 법률, 투자방법, 조합 운영실무, 투자사례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총 8일간 50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해당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은 벤처캐피탈, 법무법인 등 22명의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또한 150명 내외의 벤처캐피탈 및 유관 산업 종사자들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45기 교육과정에서는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 벤처캐피탈 시장에 이슈가 되고 있는 ‘세컨더리펀드 현황 및 운용사례’에 대한 강의와 경제적 혹한기의 투자시장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투자자들을 위한 ‘VC의 마음건강 챙기기’ 교육 프로그램이 새로 추가됐다.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V-UP 과정은 벤처캐피탈 산업의 개요와 실무, 사례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 사항을 고려한 맞춤형 강의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며 “교육생들에게는 벤처캐피탈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특히 교육 기간 중 쌓게 될 다양한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벤처 산업에 종사하면서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45기 V-UP 과정’은 21일부터 25일까지 합숙 과정과 30일부터 9월1일까지 3일 출퇴근 과정으로 운영된다. 추후 ‘제46기 V-UP 과정’ 접수는 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중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전안내신청을 등록하면 교육 모집기간을 메일 및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검은 반도체’ 김 수출 역대 최고기록 달성…10억달러 수출 청신호

2이복현 "상법 개정보다 자본시장법 개정이 합리적"

3롯데, 해외 부실면세점 철수 검토…케미칼, 자산매각 추진

411월 기록적 폭설에 車사고 60% 급증…보험료 인상 조짐

5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4년만에 승인…통합 LCC도 출범

6이재명 “‘국장’ 떠나는 현실...PER 개선하면 ‘코스피 4000’ 무난”

7롯데바이오로직스 설립 2년 만 수장 교체…신임 대표는 아직

8상법 개정 되지 않는다면 “국장 탈출·내수 침체 악순환 반복될 것”

9열매컴퍼니, 미술품 최초 투자계약증권 합산발행

실시간 뉴스

1‘검은 반도체’ 김 수출 역대 최고기록 달성…10억달러 수출 청신호

2이복현 "상법 개정보다 자본시장법 개정이 합리적"

3롯데, 해외 부실면세점 철수 검토…케미칼, 자산매각 추진

411월 기록적 폭설에 車사고 60% 급증…보험료 인상 조짐

5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4년만에 승인…통합 LCC도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