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직원 폭행 예고에...엔씨소프트, ‘긴급 재택근무’ 전환

실시간 방송 채팅창에서 직원 폭행 예고글 올라와

엔씨 판교 사옥 [사진 엔씨소프트]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엔씨소프트가 21일 오후 직원들에게 긴급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이날 오전 한 게임 방송 유튜버가 송출하는 실시간 방송 채팅창에 한 네티즌이 엔씨소프트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을 가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린 탓이다. 

엔씨는 이날 오후 사내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분당경찰서에 자사 게임 관련 유튜버의 채팅창에 폭력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경찰이 관련 내용을 확인중이나 사우님들의 안전을 위해 금일 오후 긴급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이어 “사원증은 패용하지 마시고 사옥 근처에서 개별 이동은 지양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재택 근무 조치에 따라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에 있는 엔씨 직원들은 이날 오후 일제 귀가했다. 해당 사옥에는 평소 엔씨 직원들 4000명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공공기관장 평균 연봉 1.8억...상위권 '국책은행' 집중

2도입 10년 넘었는데...가족돌봄휴가, 직장인 대부분 못쓴다

3'합정역~동대문역' 오가는 심야 자율주행버스, 7월부터 유료화

4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청년주택 공급 예정"

5'뉴진스님' 윤성호가 해외 비판 여론에 보인 반응

6여전업계, 2000억원 규모 ‘여전업권 PF 정상화 지원 2호 펀드’ 조성

7강남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한 SUV...무슨 일?

8머스크 "슈퍼 충전소 확대 위해 5억 달러 이상 투자"

9티백·동전·비건…세계로 뻗어나가는 ‘K-조미료’

실시간 뉴스

1공공기관장 평균 연봉 1.8억...상위권 '국책은행' 집중

2도입 10년 넘었는데...가족돌봄휴가, 직장인 대부분 못쓴다

3'합정역~동대문역' 오가는 심야 자율주행버스, 7월부터 유료화

4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청년주택 공급 예정"

5'뉴진스님' 윤성호가 해외 비판 여론에 보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