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 새로운 여행”...‘2023 올 댓 트래블’ 코엑스서 개막
코엑스·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이데일리 손잡고 올해 첫선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신개념 여행박람회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3)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D2홀(3층)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가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주제로 올해 첫선을 보이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박람회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트레블 테크(Travel Tech)로 관광·여행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하고 있는 ‘유망’ 관광 스타트업·벤처 기업,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기반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실력파’ 로컬 크리에이터 등 100여 곳이 총출동한다.
행사 현장에선 대·중견기업, 벤처투자사, 지자체 등을 위한 ‘비즈니스 커넥팅 서비스’, ‘네트워킹 파티’ 등 B2B 프로그램 외에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나만의 여행을 선호하는 MZ 여행 마니아들의 취향에 맞춘 최신 여행 상품·서비스, 로컬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서핑, 힐링을 테마로 한 특별관을 운영한다.
관광 상품과 숙박, 교통, 쇼핑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개발계획을 갖고 있는 지자체에게는 개발 파트너와 협력사를 찾을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유망 관광 스타트업·벤처 총출동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는 미스터멘션, 스토리시티, 반려생활, 버츄어라이브, 테이블매니저, 네이앤컴퍼니 등 6개 관광벤처를 소개한다. 공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 마케팅 고도화 등을 지원하며 해외 시장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관광플러스팁스’ 사업에 선정된 곳들이다.
지자체(서울, 인천, 광주, 대전·세종, 제주 등)는 지역 관광공사(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등에서 지역별 관광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 중인 지역 관광 스타트업·벤처 기업으로 단체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초기 창업, 기술·서비스 개발과 상용화 단계에 막 진입해 대중적인 인지도는 약하지만 기존 관광·여행시장의 틈새를 메우며 여행의 편의성, 다양성을 높이는 역할이 기대되는 차세대 주역들로 주목받는 기업들이다.
서울특별시(서울관광재단)는 히치메드, 무빙트립 등 서울 소재 14개 관광 스타트업·벤처 기업으로 구성된 서울 관광벤처 단체관을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도 자체 관광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제이(J)-스타트업’을 통해 발굴, 육성 중인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제주 지역 참여기업 중 슬리핑라이언, 배러댄서프는 힐링, 서핑을 테마로 체험기획 존을 별도 운영한다. 말고기연구소는 현장에서 말고기로 만든 소시지 등 시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동 지역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영상 기반 여행 플랫폼 회사 ‘트립비토즈’, 여행·레저 모빌리티 서비스로 동남아와 중동 진출에 성공한 ‘무브’, 여행사 홈페이지와 ERP시스템 원스톱 솔루션 개발회사 ‘어딩’, 1만 3000여명 호스트와 100만여 명 회원을 보유한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 등도 눈여겨 봐야할 관광 스타트업·벤처 기업들이다. 서울 소재 54개 대학과 자치구가 협력해 28개 캠퍼스타운을 조성, 2000여개 팀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캠퍼스타운에선 관광을 접목해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청년기업 ‘에이사’, ‘안심하고’ 등이 참여한다.
지역관광 활성화 주도하는 ‘실력파’ 로컬 크리에이터들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 관광거점도시 경북 안동, 최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마친 전남 여수와 충북 청주도 이번 행사에서 지역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전북도와 전북관광협회에서도 공동 홍보관을 꾸려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로컬 비즈니스 미디어 ‘비로컬’은 충북 지역 7개 로컬 크리에이터 공동 브랜드인 ‘앤퐁당(&pongdang) 등 전국 각지에서 활약 중인 로컬 크리에이터로 특별관을 선보인다. 여행 콘텐츠 플랫폼 회사 ’세시간전‘은 박람회 현장에 인플루언서 존을 조성해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생성형 AI(인공지능)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숏폼 콘텐츠 제작법, 스마트한 여행계획 세우기, 지역 캐릭터 활용 관광상품 개발 등 크리에이터 세션을 운영한다.
4일간 트래블·마이스 테크,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 동시 개최
박람회 4일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트래블 테크, 로컬 투어리즘 주제의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24일(목)과 25일(금) 이틀 동안 전시장 내 세미나 존에선 ’트래블 테크 컨퍼런스‘가 열린다. ’스마트 관광의 미래‘가 주제인 트래블 테크 컨퍼런스는 김종윤 야놀자 대표와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를 시작으로 마이스 테크(24일)와 모빌리티, 호스피탈리티(25일) 세션이 진행된다. 25일 오후엔 진심, 와바다다 등 8개 관광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는 피칭데이도 예정돼 있다.
26일(토)과 27일(일) 세미나존에선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이틀간 진행한다. 26일 오전 11시 최세찬, 홍유진 여행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최도인 메타기획컨실팅 대표(크리에이티브 로컬), 박지훈 인천맥주 대표(로컬 콘텐츠), 김은경 우리술한잔 대표(드링크 로컬), 장재형 힙컬 대표(로컬 브랜드)가 강연 무대에 오른다. 27일엔 낮 12시부터 로컬 비즈니스를 주제로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와 자원을 활용한 관광 비즈니스의 가능성과 성공 전략을 알아보는 로컬 비즈니스 세션이 진행된다.
호텔·리조트 숙박권, 테마파크 입장권, 여행 굿즈 등 경품도 ’풍성‘
관람객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수트라하버,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주신화월드 등 국내외 호텔·리조트 숙박권, 파라다이스시티, 레고랜드,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 입장권, 서울 시티투어 등 여행상품 교환권, 에코백, 캠핑의자, 비치타월 등 여행 굿즈 등 경품 종류도 다양하다.
행사 기간 중 현장 응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는 박람회 마지막 날인 27일(일) 현장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고, 28일(월) 올댓트래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댓트래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일)은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원, 학생은 5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현장에서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초청장 소지자, 박람회 홈페이지와 전시회 참관등록 모바일앱 ’틱고’(TICKGO)에서 오는 22일(화)까지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4~27일 박람회 기간 중 코엑스 지하 스타필드몰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거나 하나카드 해외여행 전용 신용·체크카드 ‘트래블로그’ 가입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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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트레블 테크(Travel Tech)로 관광·여행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하고 있는 ‘유망’ 관광 스타트업·벤처 기업,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기반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실력파’ 로컬 크리에이터 등 100여 곳이 총출동한다.
행사 현장에선 대·중견기업, 벤처투자사, 지자체 등을 위한 ‘비즈니스 커넥팅 서비스’, ‘네트워킹 파티’ 등 B2B 프로그램 외에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나만의 여행을 선호하는 MZ 여행 마니아들의 취향에 맞춘 최신 여행 상품·서비스, 로컬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서핑, 힐링을 테마로 한 특별관을 운영한다.
관광 상품과 숙박, 교통, 쇼핑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개발계획을 갖고 있는 지자체에게는 개발 파트너와 협력사를 찾을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유망 관광 스타트업·벤처 총출동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는 미스터멘션, 스토리시티, 반려생활, 버츄어라이브, 테이블매니저, 네이앤컴퍼니 등 6개 관광벤처를 소개한다. 공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 마케팅 고도화 등을 지원하며 해외 시장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관광플러스팁스’ 사업에 선정된 곳들이다.
지자체(서울, 인천, 광주, 대전·세종, 제주 등)는 지역 관광공사(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등에서 지역별 관광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 중인 지역 관광 스타트업·벤처 기업으로 단체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초기 창업, 기술·서비스 개발과 상용화 단계에 막 진입해 대중적인 인지도는 약하지만 기존 관광·여행시장의 틈새를 메우며 여행의 편의성, 다양성을 높이는 역할이 기대되는 차세대 주역들로 주목받는 기업들이다.
서울특별시(서울관광재단)는 히치메드, 무빙트립 등 서울 소재 14개 관광 스타트업·벤처 기업으로 구성된 서울 관광벤처 단체관을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도 자체 관광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제이(J)-스타트업’을 통해 발굴, 육성 중인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제주 지역 참여기업 중 슬리핑라이언, 배러댄서프는 힐링, 서핑을 테마로 체험기획 존을 별도 운영한다. 말고기연구소는 현장에서 말고기로 만든 소시지 등 시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동 지역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영상 기반 여행 플랫폼 회사 ‘트립비토즈’, 여행·레저 모빌리티 서비스로 동남아와 중동 진출에 성공한 ‘무브’, 여행사 홈페이지와 ERP시스템 원스톱 솔루션 개발회사 ‘어딩’, 1만 3000여명 호스트와 100만여 명 회원을 보유한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 등도 눈여겨 봐야할 관광 스타트업·벤처 기업들이다. 서울 소재 54개 대학과 자치구가 협력해 28개 캠퍼스타운을 조성, 2000여개 팀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캠퍼스타운에선 관광을 접목해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청년기업 ‘에이사’, ‘안심하고’ 등이 참여한다.
지역관광 활성화 주도하는 ‘실력파’ 로컬 크리에이터들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 관광거점도시 경북 안동, 최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마친 전남 여수와 충북 청주도 이번 행사에서 지역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전북도와 전북관광협회에서도 공동 홍보관을 꾸려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로컬 비즈니스 미디어 ‘비로컬’은 충북 지역 7개 로컬 크리에이터 공동 브랜드인 ‘앤퐁당(&pongdang) 등 전국 각지에서 활약 중인 로컬 크리에이터로 특별관을 선보인다. 여행 콘텐츠 플랫폼 회사 ’세시간전‘은 박람회 현장에 인플루언서 존을 조성해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생성형 AI(인공지능)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숏폼 콘텐츠 제작법, 스마트한 여행계획 세우기, 지역 캐릭터 활용 관광상품 개발 등 크리에이터 세션을 운영한다.
4일간 트래블·마이스 테크,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 동시 개최
박람회 4일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트래블 테크, 로컬 투어리즘 주제의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24일(목)과 25일(금) 이틀 동안 전시장 내 세미나 존에선 ’트래블 테크 컨퍼런스‘가 열린다. ’스마트 관광의 미래‘가 주제인 트래블 테크 컨퍼런스는 김종윤 야놀자 대표와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를 시작으로 마이스 테크(24일)와 모빌리티, 호스피탈리티(25일) 세션이 진행된다. 25일 오후엔 진심, 와바다다 등 8개 관광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는 피칭데이도 예정돼 있다.
26일(토)과 27일(일) 세미나존에선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이틀간 진행한다. 26일 오전 11시 최세찬, 홍유진 여행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최도인 메타기획컨실팅 대표(크리에이티브 로컬), 박지훈 인천맥주 대표(로컬 콘텐츠), 김은경 우리술한잔 대표(드링크 로컬), 장재형 힙컬 대표(로컬 브랜드)가 강연 무대에 오른다. 27일엔 낮 12시부터 로컬 비즈니스를 주제로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와 자원을 활용한 관광 비즈니스의 가능성과 성공 전략을 알아보는 로컬 비즈니스 세션이 진행된다.
호텔·리조트 숙박권, 테마파크 입장권, 여행 굿즈 등 경품도 ’풍성‘
관람객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수트라하버,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주신화월드 등 국내외 호텔·리조트 숙박권, 파라다이스시티, 레고랜드,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 입장권, 서울 시티투어 등 여행상품 교환권, 에코백, 캠핑의자, 비치타월 등 여행 굿즈 등 경품 종류도 다양하다.
행사 기간 중 현장 응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는 박람회 마지막 날인 27일(일) 현장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고, 28일(월) 올댓트래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댓트래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일)은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원, 학생은 5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현장에서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초청장 소지자, 박람회 홈페이지와 전시회 참관등록 모바일앱 ’틱고’(TICKGO)에서 오는 22일(화)까지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4~27일 박람회 기간 중 코엑스 지하 스타필드몰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거나 하나카드 해외여행 전용 신용·체크카드 ‘트래블로그’ 가입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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