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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션컨트롤스탠다드 “전기분해 악취저감설비, 서남물재생센터에서 가동 중”

악취 전기분해 저감기술은 전력 외에 소모재 없어

에미션컨트롤스탠다드는 악취 및 VOCs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전기로 분해해 제거하는 설비를 서울특별시 가양동 서남물재생센터에 2023년 3월 말 설치해 24시간 가동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진 에미션컨트롤스탠다드]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에미션컨트롤스탠다드는 악취 및 VOCs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전기로 분해해 제거하는 설비를 서울특별시 가양동 서남물재생센터에 2023년 3월 말 설치해 24시간 가동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동사의 특허에 기반한 악취 및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전기분해 악취저감기술은 악취 가스를 높은 전압으로 분해해 냄새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기술로, 기존의 다른 방식과는 달리 약품, 연료, 바이오미생물 및 활성탄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전기만으로 악취를 제거하므로 가동 시 전기만 필요하며 고효율의 성능으로 전력소모로 낮아 운전비가 저렴하며 항시 일정한 성능을 유지한다.

기존 대기오염 방지시설은 약액세정(약품 이용), 활성탄(활성탄 여과), 연소방식(도시가스 이용)으로 주로 소모재가 있어 운전비용이 억대 이상 소요되며, 에미션컨트롤스탠다드는 오로지 낮은 전력으로 운전비용을 1/10 수준으로 대폭 절감했다..

설비 크기 면에서도 약액세정 스크러버, 활성탄타워, 연소RTO에 비해 현저히 적은 면적에 설치가능하다.  더욱이 설비는 필요시에 두개의 분리형으로 설치 가능하며 또한 무게가 가벼우므로 천장설치형도 가능해 별도의 설치장소 없이 설치가능하다.

AS 또한 모듈식설비이므로 짧은 교체시간과 적은 AS비용이 장점이다. 해당 실증은 서남물재생센터 음폐수(오니)처리시설에서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서울은 물론, 악취저감설비를 필요로 하는 전국의 지자체 환경기초시설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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