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그룹, R&D 총괄 부회장에 권세창 전 한미약품 대표 선임
한미약품서 ‘랩스커버리’ 기술 기반 닦아
“미래 가치 창출과 해외 성과 집중할 것”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연구개발(R&D) 사업화 총괄 부회장에 권세창 전 한미약품 대표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권 신임 부회장은 차의과학대 특훈 교수도 겸직한다.
권 신임 부회장은 한미약품을 신약 개발 중심의 회사로 탈바꿈시킨 대표주자로 평가받는다. 사노피와 얀센, 릴리, 미국 머크(MSD) 등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수출 계약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약효 지속 플랫폼 ‘랩스커버리’를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1000여 개가 넘는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에는 랩스커버리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신약 호중구 감소증 항암제를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한미약품의 신약 개발 기반을 닦았다.
권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동물자원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미약품에 합류한 것은 1996년이다. 이후 연구센터 소장과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신약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R&D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약사제도위원회 위원장, 한국응용약물학회 부회장 등도 거쳤다.
권 부회장은 “35년 동안 쌓아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R&D 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7개국 9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차병원과 바이오그룹 산·학·연·병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해외에서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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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신임 부회장은 한미약품을 신약 개발 중심의 회사로 탈바꿈시킨 대표주자로 평가받는다. 사노피와 얀센, 릴리, 미국 머크(MSD) 등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수출 계약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약효 지속 플랫폼 ‘랩스커버리’를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1000여 개가 넘는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에는 랩스커버리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신약 호중구 감소증 항암제를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한미약품의 신약 개발 기반을 닦았다.
권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동물자원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미약품에 합류한 것은 1996년이다. 이후 연구센터 소장과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신약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R&D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약사제도위원회 위원장, 한국응용약물학회 부회장 등도 거쳤다.
권 부회장은 “35년 동안 쌓아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R&D 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7개국 9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차병원과 바이오그룹 산·학·연·병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해외에서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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