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포스코 노사, 올해 임금 협상 재개

회사 측 기본임금 15원 인상 등 추가 제시 

사진은 서울 포스코센터.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포스코 노사가 지난 8월 23일 20차 교섭 이후 29일 만에 임금‧단체협상 교섭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교섭에서 포스코는 ▲기본임금 인상 15만원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 ▲주식 400만원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의 안을 새롭게 제시했다. 

지난 20차 교섭에서 포스코는 임금성 안건 11건과 노조 활동 등과 관련된 안건 32건을 제시한 바 있다. 

기존 제시안에는 ▲주택자금대부 한도(9000만원→1억2000만원) 및 이자율(연 2.0%→1.5%) 조정 ▲휴양시설 이용 지원금 20만원 신설 ▲중학생 자녀장학금 연 100만원 신설 ▲출산장려금 상향(첫째 200→300만원) ▲배우자 유사산휴가 3일 신설 ▲근속 축하금 개선(근속 5년 30만원 신설 등) ▲경조금 개선(본인 결혼 축하 300만원→400만원 등) ▲장애인 지원금 연 200만원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섭 재개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안들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노사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업무효율 저하 부담에…대기업 10곳 중 3곳만 60세 이상 고용

2尹대통령 내외 사리반환 기념식 참석…"한미관계 가까워져 해결 실마리"

3 대통령실, 의료계에 "전제조건 없이 대화 위한 만남 제안한다"

4이복현 금감원장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할 계획"

5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차단 아니다…혼선 빚어 죄송"

6 정부 '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

7"전세금 못 돌려줘" 전세보증사고 올해만 2조원 육박

8한강 경치 품는다...서울 한강대교에 세계 첫 '교량 호텔' 탄생

9서울 뺑소니 연평균 800건, 강남 일대서 자주 발생한다

실시간 뉴스

1업무효율 저하 부담에…대기업 10곳 중 3곳만 60세 이상 고용

2尹대통령 내외 사리반환 기념식 참석…"한미관계 가까워져 해결 실마리"

3 대통령실, 의료계에 "전제조건 없이 대화 위한 만남 제안한다"

4이복현 금감원장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할 계획"

5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차단 아니다…혼선 빚어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