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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수 마을에 토레스 EVX 기증한 KG모빌리티

오는 11월 차량 전달...충전시설 설치도 지원

KG모빌리티가 도래수 마을에 토레스 EVX 1호차를 기증했다. [사진 KG모빌리티]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KG모빌리티는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도래수 마을’을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차 마을로 선정하고, 토레스 EVX 1호차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이번 기증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도래수 마을’ 입구에 ‘친환경 전기차 마을’ 현판을 설치하고, 60여 명의 마을 주민들과 함께 토레스 EVX 1호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토레스 EVX 운영 차량은 고객 인도 시점인 오는 11월 전달 예정이다.

또한 KG모빌리티는 전기차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뛰어난 공간성과 안전성을 두루 갖춘 토레스 EVX 1호 차량은 ‘도래수 마을’의 염원을 담은 ‘그린 메이트(Green Mate) 마음카’로 활약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이번 ‘도래수 마을’을 시작으로 교통 소외지역 산골 마을을 찾아가 전기차 충전시설 ‘Green Mate 마음 충전기’를 설치하고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도래수 마을 강채원 이장은 “토레스 EVX 1호차를 우리 마을에 기증해준 KG모빌리티에 마을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마을 어르신들께서 병원 및 마트 등 교외 이동 시 많은 불편함이 있었는데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토레스 EVX를 기증해준 덕분에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G모빌리티 마케팅사업부 김범석 상무는 “국내 최초 전기차 마을로 선정한 도래수 마을에 토레스 EVX 1호차 기증은 토레스와 비슷한 이름의 친근함과 함께 친환경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고 각별하다”면서 “산간벽지에다 교통 소외지역이란 이중고를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미약하지만 이동의 불편함을 덜어드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점에서 깊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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