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전혜진까지?…‘마약 내사’ 이선균, 광고계 빠른 손절 움직임
- 영양제 브랜드C, 광고 영상 비공개 전환
아내 전혜진과 찍은 통신사 광고도 내려가

영양제 브랜드 C는 20일 이선균의 마약 의혹 영화배우임을 인정하는 입장문을 낸 뒤 이날부터 이선균의 얼굴이 담긴 광고 노출을 중단했다. 20일 오전까지만 해도 포털사이트에는 ‘이선균이 선택한 000’라는 문구와 이선균의 얼굴이 노출됐으나, 이날 오후부터는 이선균의 얼굴 없이 ‘1:1 맞춤 영양소 000’라는 문구로 교체됐다. 이선균의 얼굴도 사라졌다.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던 이선균의 광고 영상도 비공개로 전환됐다. 지난 3월 공개된 이선균의 C 브랜드 영상에는 그가 직접 등장해 내레이션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현재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은 찾아볼 수 없으며, 해당 영상을 인용했던 페이지에서는 ‘동생상을 재생할 수 없음’, ‘비공개 동영상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대체하고 있다.
이선균은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한 통신사 모델로도 출연 중인데, 해당 통신사는 두 사람의 광고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광고로 ‘마약 내사’만으로도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 우려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통신사 관계자는 “내사가 이뤄지고 있어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법조계,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과 재벌가 3세,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관계자 등 8명에 대해 입건 전 수사(내사)를 벌이고 있다.
JTBC 등 보도에 따르면 이선균과 함께 수사 선상에 오른 이는 남양가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 연습생 출신 한서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은 최근 마약 사건으로 같이 수사를 받고 있는 C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이선균은 C씨로부터 협박 등을 받아 3억5000만원을 뜯겼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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