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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일본지사장 “세계 3위 일본, 매우 중요한 시장”

현대모비스, 재팬모빌리티쇼 2023 참가
토요타·혼다 등 현지 업체와 협력 방안 논의

유키히로 하토리 현대모비스 일본지사장.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도쿄(일본)=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세계 3위 자동차 생산국인 일본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다.”

유키히로 하토리 현대모비스 일본지사장은 25일(현지시간) 재팬모빌리티쇼 2023 프레스데이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인터뷰를 갖고 “일본은 연간 2400만대를 생산한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11월) 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재팬모빌리티쇼 2023에 첫 참가한다.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프라이빗 부스’ 형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해당 전시관은 사전예약 또는 현장예약을 마친 고객사(일본 완성차업체) 관계자만 입장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의 입장은 불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전시관에 전동화, 램프, 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동안 토요타, 르노-닛산-미쓰비시, 혼다 등 주요 완성차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키히로 하토리 지사장은 “일본의 경우 현지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판매된다”면서 “모비스는 일본 업체 OEM(주문자생산방식)과 같이 개발 단계에서부터 협업해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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