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영실업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배틀 완구 브랜드 ‘베이블레이드’가 새로운 세대인 ‘베이블레이드X’로 돌아온다고 24일 밝혔다.

‘베이블레이드’는 팽이의 빠른 스피드와 공격, 방어, 밸런스의 기술 능력에 더해 다양한 파트 조합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등 독보적인 차별점으로 수년간 전 세계를 휩쓸어온 제품이다. 베이블레이드 열풍으로 잇따라 품절 대란을 일으켰으며, 국내·외 챔피언 배틀 대회를 통해 ‘베이블레이드 붐’을 일으키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영실업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베이블레이드X’는 ‘익스트림 대시’라 불리는 초가속 스피드 공격기믹이 탑재되어 역대 최고의 스피드와 역동적인 플레이를 선보인다. 여기에 플레이어의 슈팅 방법이나 기어 조합 등에 따라 각기 다른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도 선사한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10월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베이블레이드X’는 준비한 물량이 완판되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런칭 당일 높은 접속 트래픽으로 공식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되어 영실업은 즉시 서버를 대폭 증설해 판매를 재개하기도 했다.

영실업은 베이블레이드X 출시와 더불어 베이블레이드 애니메이션의 국내 방영을 원하는 팬들의 소망에 빠르게 보답하기 위해 오는 12월 12일 TV 애니메이션도 특별 방영한다. 신제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고대하는 팬들을 위해 내년 초 정식 방영을 앞두고 1~3화의 선공개를 결정한 것이다.

특히 이번 애니메이션은 ‘약속의 네버랜드’,  ‘카케구루이’ 등 일본 메가 히트 작품의 스토리와 작화 작가진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한 K-POP 걸그룹 에스파가 참여한 테마곡  ‘줌 줌’(ZOOM ZOOM)은 에너지가 넘치는 업템포의 신나는 곡으로,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베이블레이드 애니메이션의 스페셜 방영은 12월 12일, 19일 오후 6시에 애니맥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영실업 관계자는 “베이블레이드X의 출시와 더불어 애니메이션 방영 채널 확대는 물론이고, 내년부터 오프라인 배틀 리그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베이블레이드X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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