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 인사…부사장 등 143명 승진
지난해 승진 규모보다 다소 축소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삼성전자가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총 187명(부사장 59, 상무 107, 펠로우 2, 마스터 19)이 승진한 것을 고려하면 승진 규모는 다소 줄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라며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젊은 리더와 기술 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속해서 성장시켜 나갈 리더들을 다수 발탁한 것이다.
DX부문 VD사업부에선 손태용 Micro LED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풍부한 DTV 개발 경험을 토대로 사업부 주력 제품의 상품화에 공헌하고 Micro LED TV, 8K,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DX부문 MX사업부의 김성은 스마트폰개발2팀장도 부사장에 올랐다. 갤럭시 S시리즈, 폴더블 등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의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하고 신규 기술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DX부문 DA사업부에서는 임성택 Air Solution개발그룹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임 부사장은 기계‧전기‧전자 융복합 기술을 보유한 부품 개발 전문가로,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친환경‧프리미엄 라인업 제품 개발에 공헌했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의 강동구 Flash설계2팀장도 부사장에 올랐다. 강 부사장은 플래시 제품 설계 전문가로, 세계 최고 용량‧신뢰성의 8세대 V낸드 개발 및 사업화를 주도했다. 9세대 V낸드 개발을 위한 회로 요소 기술 확보에 기여한 인물이다.
DS부문 S.LSI사업부 제품기술팀장인 김일룡 팀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로직 공정 기술 전문가로 설계‧공정 최적화를 통한 선단 공정 안정성 확보 수율 개선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해 온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차기 신기술 분야 우수 인력을 다수 승진시켜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DX부문 CTO Samsung Research AI Methods팀장 이주형 부사장 ▲DX부문 MX사업부 Display그룹장 양병덕 부사장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실장 현상진 부사장 등이다.
여기에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발탁, 젊은 임원을 다수 배출했다.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팀장 박태상 부사장(48세)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1그룹 손왕익 상무(39세)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 PA1팀 박세근 부사장(49세) 등이다.
다양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 및 외국인 승진 발탁 기조는 유지했다. ▲DX부문 MX사업부 Framework개발팀장 정혜순 부사장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 Operation그룹장 송문경 상무 등이 대표적이다.
외국인 인재로는 ▲DX부문 CTO Samsung Research 6G연구팀장 Charlie Zhang(찰리장) 상무 ▲DS부문 SSIR 연구소장 Balajee Sowrirajan(발라지 소우리라잔) 부사장 등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라며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젊은 리더와 기술 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속해서 성장시켜 나갈 리더들을 다수 발탁한 것이다.
DX부문 VD사업부에선 손태용 Micro LED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풍부한 DTV 개발 경험을 토대로 사업부 주력 제품의 상품화에 공헌하고 Micro LED TV, 8K,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DX부문 MX사업부의 김성은 스마트폰개발2팀장도 부사장에 올랐다. 갤럭시 S시리즈, 폴더블 등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의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하고 신규 기술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DX부문 DA사업부에서는 임성택 Air Solution개발그룹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임 부사장은 기계‧전기‧전자 융복합 기술을 보유한 부품 개발 전문가로,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친환경‧프리미엄 라인업 제품 개발에 공헌했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의 강동구 Flash설계2팀장도 부사장에 올랐다. 강 부사장은 플래시 제품 설계 전문가로, 세계 최고 용량‧신뢰성의 8세대 V낸드 개발 및 사업화를 주도했다. 9세대 V낸드 개발을 위한 회로 요소 기술 확보에 기여한 인물이다.
DS부문 S.LSI사업부 제품기술팀장인 김일룡 팀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로직 공정 기술 전문가로 설계‧공정 최적화를 통한 선단 공정 안정성 확보 수율 개선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해 온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차기 신기술 분야 우수 인력을 다수 승진시켜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DX부문 CTO Samsung Research AI Methods팀장 이주형 부사장 ▲DX부문 MX사업부 Display그룹장 양병덕 부사장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실장 현상진 부사장 등이다.
여기에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발탁, 젊은 임원을 다수 배출했다.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팀장 박태상 부사장(48세)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1그룹 손왕익 상무(39세)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 PA1팀 박세근 부사장(49세) 등이다.
다양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 및 외국인 승진 발탁 기조는 유지했다. ▲DX부문 MX사업부 Framework개발팀장 정혜순 부사장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 Operation그룹장 송문경 상무 등이 대표적이다.
외국인 인재로는 ▲DX부문 CTO Samsung Research 6G연구팀장 Charlie Zhang(찰리장) 상무 ▲DS부문 SSIR 연구소장 Balajee Sowrirajan(발라지 소우리라잔) 부사장 등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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