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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스트리트 파트너스, 최고재무책임자에 마이클 컬랜더 임명

골드만삭스 재무 및 운영 분야 17년 경력
시타델 글로벌 재무 담당·파가야 테크 CFO 등 거쳐

마이클 컬랜더 아담스스트리트 파트너스 신임 파트너 겸 최고재무책임자. [사진 아담스스트리트 파트너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송재민 기자] 운용자산규모(AUM) 580억 달러 이상의 사모펀드운용사 아담스스트리트 파트너스가 마이클 컬랜더(Michael Kurlander)를 파트너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마이클 컬랜더 신임 CFO는 2024년 1월 3일자에 회사 집행위원회 일원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마이클 컬랜더 신임 파트너 겸 CFO는 “세계적인 명성에 더해 뛰어난 성장성이 점쳐지는 아담스스트리트에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뛰어난 역량을 갖춘 파트너 및 동료들과 협력해 계속해서 아담스스트리트가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클 CFO는 아담스스트리트에 합류하기까지 총 25년의 경력을 쌓았으며, 골드만삭스에서 17년간 근무하며 재무 및 운영 분야에서 다양한 리더급 직책을 맡았다. 골드만삭스에서는 재무 및 규제 의무를 관리하는 컨트롤 그룹에서 시작해 유동성·자금·자본 및 재무 자원 배분을 관리하는 기업재무 부문으로 이동한 바 있다. 재직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유동성 및 규제 관련 문제를 처리하는 데 기여했다고 알려졌다.

이어 글로벌 운영 부서의 최고 재무 책임자 및 최고 운영 책임자를 역임했다. 골드만삭스에서 맡은 마지막 직책은 골드만삭스의 미국 은행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였다.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명망 높은 글로벌 헤지펀드 중 하나인 시타델에서 4년간 재직하며 글로벌 재무 담당 부대표를 맡아 헤지펀드와 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 소비자의 신용 대출을 지원하는 상장 핀테크 기업이자 미국 최대의 개인 대출 유동화 증권 발행사인 파가야 테크놀로지의 CFO로 지냈다. 

제프 디엘 매니징 파트너는 “마이클 CFO가 민간기업과 공기업에서 쌓아온 경험은 아담스스트리트의 사업과 상품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예리한 지성과 성실함, 그리고 전문성에 대한 열정을 독려하는 아담스스트리트의 조직 문화와도 잘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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