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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중견 건설사인데”…남명건설, 12억원 못 막아 최종 부도

경남지역 시공능력 8위…올 들어 13번째 건설사 부도
만기 어음 12.4억 규모, 공사 미수금 누적액만 600억원

남명건설 본사가 위치한 남명N스퀘어. [사진 남명건설 홈페이지 캡처]
[이코노미스트 김설아 기자] 경남 창원의 중견 건설사 남명건설이 최종 부도 처리됐다. 경남지역 시공능력 8위 수준의 중견건설사이지만, 만기 어음을 막지 못한 탓이다. 

2일 남명건설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지난 1일 남명건설에 대한 당좌거래정지를 공시했다. 남명건설은 장기 미회수 공사대금이 미수채권으로 남으며 경영난을 겪다가 12억4000만원의 만기 어음을 막지 못했다. 이에 지난달 28일 창원지법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내기도 했다.

남명건설의 올해 기준 시공 능력 평가액은 847억원으로 종합건설 시공 능력 전국 285위에 올라 있다. 경남 지역으로 보면 8위 수준이다. ‘남명더라우’(南明 THE HLAW)라는 시행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 왔으며 김해 소재지를 두고 있다. 남명건설의 공사 미수금 누적액은 6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올 들어 고금리 장기화와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급랭하면서 지난 10월까지 12곳의 건설사가 부도 처리됐다. 남명건설은 13번째 부도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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