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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말 조직 개편 마무리

이원진 사장 퇴임…후임에 김용수‧한상숙 부사장 

삼성 서초사옥.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삼성전자 세트(TV·스마트폰) 부문 전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 이원진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 겸임)이 퇴임한다. 

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직 개편 및 보직 인사를 확정하고 부서장에게 공지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원진 사장은 퇴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인 이 사장은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을 맡으면서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2020년부터 무선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을 맡아 세트 부문 전반의 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인물이다. 외부 출신인 그는 2021년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이 사장이 퇴임한 자리에는 김용수 부사장과 한상숙 부사장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 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다 최근 영입된 김 부사장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플랫폼·서비스를, 내부 출신인 한 부사장은 MX사업부 플랫폼·서비스를 각각 담당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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