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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기네스’ 가격 오른다...디아지오, ‘싱글톤·라가불린’ 등은 인하

이달 30일부터 총 13개 제품 가격 조정
조니워커 레드 5% 인상…싱글톤 10% ↓

조니워커 블랙. [사진 디아지오코리아]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위스키와 맥주 일부 제품의 유흥·가정용 공급 가격을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조니워커 레드, 기네스 등 7개 품목 가격이 인상되고 다른 6개 품목은 인하된다. 가격 인상 품목은 조니워커 18년 9%, 조니워커 레드(700㎖) 5%, 조니워커 레드(500㎖) 5%, 조니워커 그린 7%, 자카파 23 10% 등이다. 일부 맥주 가격도 오른다. 기네스 드래프트(병)은 7.1%, 기네스 드래프트(케그)는 6.8% 오른다.

인상된 가격은 오는 30일부터 적용된다. 가격 인하 품목은 싱글톤 15년 10%, 라가불린 16년 7.4%, 불렛 라이 15%, 불렛 버번 15% 등으로 평균 인하율은 11.2%다. 인하된 가격은 이달 16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조니워커 블루·블랙의 가격은 변동이 없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발맞춰 소비자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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