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삶의 의미 깨닫게 해주는 성찰 [아트 갤러리]
우국원의 작품은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개성이 뛰어납니다. 일본 도쿄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기업에서 퍼스널 아이덴티티 컨설턴트로 활동했던 우국원운 2009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며 미술계에서 주목받게 됩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우국원은 작품 속에 주로 어린 아이 또는 의인화된 동물을 두터운 물감으로 입체감 있게 표현해 동화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또 항상 낙서와 같은 느낌의 문구를 작품의 한 쪽에 표기하는데 그 내용은 밝고 경쾌한 회화와는 반대로 심오하고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출품작 ‘Friends’에는 하얀 설산을 배경으로 추위에 빨개진 코를 하고 정면을 바라보는 아이 한 명과 그 뒤로 줄지어 산을 오르는 펭귄 무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하단에는 100개의 페니보다는 4개의 25센트를 친구로 택하리라는 문장이 쓰여 있습니다. 귀엽고 경쾌하지만 그 안에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성찰을 담은 우국원의 작품을 케이옥션 12월 경매에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우국원은 작품 속에 주로 어린 아이 또는 의인화된 동물을 두터운 물감으로 입체감 있게 표현해 동화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또 항상 낙서와 같은 느낌의 문구를 작품의 한 쪽에 표기하는데 그 내용은 밝고 경쾌한 회화와는 반대로 심오하고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출품작 ‘Friends’에는 하얀 설산을 배경으로 추위에 빨개진 코를 하고 정면을 바라보는 아이 한 명과 그 뒤로 줄지어 산을 오르는 펭귄 무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하단에는 100개의 페니보다는 4개의 25센트를 친구로 택하리라는 문장이 쓰여 있습니다. 귀엽고 경쾌하지만 그 안에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성찰을 담은 우국원의 작품을 케이옥션 12월 경매에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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