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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ISO 37301·ISO 37001 통합 인증 획득

금호타이어가 ISO37301과 ISO37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12월 29일 서울 광화문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윤리준법경영인증원 김재철 대표이사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ISO37301·ISO37001 통합인증 획득에 대한 인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사진 금호타이어]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금호타이어가 준법·윤리경영과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37301은 준법경영시스템의 수립·개발·실행·평가·유지·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ISO37001은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수립·실행·유지·개선을 달성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금호타이어는 총 17개 분야 348개 항목에 대한 자율 준법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국내 전 사업장 내 부서별 리스크 평가표 및 모니터링 보고서를 작성해 주기적으로 잠재적 위험요소들을 관리 중이다.

정일택 대표는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준법경영을 위해 비즈니스에 관한 모든 법규 및 윤리규정을 준수하는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면서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국내에 국한돼 있지만 점차 글로벌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ESG 책임 경영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MSCI 주관 2023년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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