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클럽디 오아시스, 부산 첫 국민보양온천 지정
온천 활용 자쿠지·수영장 등 건강 시설 인정받아
국내 8번째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가 운영 중인 해운대 핫플 프리미엄 스파∙워터파크 클럽디 오아시스(CLUBD OASIS)가 국내 공식 힐링 명소로 거듭난다.
이도는 클럽디 오아시스가 행정안전부 심사를 마치고 부산광역시로부터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받은 것은 국내 8번째이며 부산에서는 최초다.
국민보양온천은 온천수의 온도 성분 등이 우수하고 주변환경이 양호해 온천을 통한 건강증진 및 심신요양에 적합하다고 인정된 온천 중 행정안전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도지사가 지정 고시하는 온천을 말한다.
보양온천으로 지정되려면 온천수의 온도가 35℃ 이상이거나, 25℃ 이상인 경우 유황 탄산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 또는 총 고용물을 1,000㎎/ℓ 이상 함유하고, 행정안전부 규칙에서 정한 엄격한 시설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앞서 클럽디 오아시스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과하고 이번에 부산시로부터 최종 보양온천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온천법 관련규정에 따른 별도 보양온천 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해운대 바다와 이어지는 클럽디 오아시스는 부산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 풀, 200m 길이의 역동적인 튜브 슬라이드, 실내와 실외를 거쳐 흐르는 물을 따라 여유로운 재미를 만끽하는 유수풀 등을 갖췄다.
5가지 테마의 찜질방과 파동석으로 만들어진 안티에이징을 돕는 면역공방과 캐빈 사우나, Cl(염소), Ca(칼슘), Mg(마그네슘), SO4(황산염) 등이 다량 함유된 온천수를 사용한 청수당 노천탕, 야외 족욕탕, 수영장 등을 갖춰 4계절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부산관광공사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클럽디 오아시는 향후 지역 보건소, 의료기관 등과 협업하여 물리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수치료, 의사처방과 연계한 증상별 건강 입욕, 소외계층 대상 힐링 투어 및 건강 복지 프로 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기업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비전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국민보양온천 지정을 바탕으로 클럽디 오아시스를 찾는 많은 분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욱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2‘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4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5‘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
6수능 2개 틀려도 서울대 의대 어려워…만점자 10명 안팎 예상
7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문경서 수도권까지 90분 걸려"
8경북 서남권에 초대형 복합레저형 관광단지 들어서
9LIG넥스원, 경북 구미에 최첨단 소나 시험시설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