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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상반기 80개 혁신창업기업 선발·육성

‘IBK창공’ 1월부터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
투‧융자와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서비스 지원

2024년 상반기 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에 최종 선발된 기업들이 입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기업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IBK기업은행이 2024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1월부터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95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80개 기업(마포 20개·구로 20개·부산 16개·대전 20개·UNIST캠프 4개)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은 업종별로 정보‧통신 27개, 지식서비스 15개, 건강·진단 12개 순으로 많았으며, 업력별로는 설립 3년 미만 36개, 3년 이상 5년 미만 26개로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의 비중이 높았다.

‘IBK창공’은 선발기업에게 투‧융자 금융지원,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연계를 돕는다. 또한 글로벌 기업설명회(IR),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개척 지원,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 창공 육성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입소식에는 ‘IBK창공’ 선발기업 대표자 및 임직원, 기업은행 관계자, 액셀러레이터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IBK창공’ 및 주요 프로그램 소개, 팀빌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입소식에서 현장간담회를 통해 ‘IBK창공’ 지원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IBK창공 입소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전환점을 맞이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BK창공’은 2017년에 시작된 기업은행의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혁신창업기업의 성장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07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17개의 육성기업이 ‘CES 2024 혁신상’에 선정 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하고,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지원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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