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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 삼성 ‘갤럭시링’ 출시 계획에 18% 급등 [증시이슈]

갤럭시링 메인 기판 공급 가능성 커
대신證, 목표주가 15만→17만원 상향

인터플렉스 본사 전경. [사진 인터플렉스]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정보기술(IT) 부품사 인터플렉스(051370)의 주가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링’ 출시 계획에 18% 넘게 급등했다.

인터플렉스는 22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8.01%(2830원) 오른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반지 모양의 헬스케어 기기인 갤럭시링을 연내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갤럭시 S24 시리즈 발표 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증권가에서는 인터플렉스가 삼성전자에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 형태의 메인 기판을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003540) 애널리스트는 갤럭시링이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을 확대해 인공지능(AI) 생태계의 확장 측면에서 새로운 기기로 평가된다”면서 올해 하반기 출시를 예상했다.

그러면서 “평균 공급 단가가 높아서 2024년 하반기, 2025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인터플렉스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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