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시그널?…中 섣달 그믐날 소매 매출 전년 대비 20% 증가
중국 상무부의 빅데이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섣달 그믐날(除夕·음력 12월 마지막날 추시) 중국의 일부 주요 대형 슈퍼마켓 체인의 실시간 소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섣달 그믐날은 중국인들이 춘제(春節·설날)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이다. 이날 주요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온라인 요식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했고 전국 시범 보행거리 방문객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 21.7% 증가했다.
한편 전국 100개 대형 농부산물 도매시장의 곡물, 식용유, 육류, 가금류 및 계란, 채소, 과일 재고는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휴 첫날 곡물과 식용유,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계란, 채소 가격은 명절 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인민은행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섣달 그믐날 밤 새해 종소리가 울리는 시점에 온라인 결제업체와 중국 인롄(银联, Union Pay)이 처리한 전 업계 온라인 결제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 제공=CMG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元’ 하나 잘못 보고”…中 여성, ‘1박 5만원’ 제주도 숙소에 1100만원 냈다
2'40세' 솔비, 결정사서 들은 말 충격 "2세 생각은…"
3"나 말고 딴 남자를"…前 여친 갈비뼈 부러뜨려
4다채로운 신작 출시로 반등 노리는 카카오게임즈
5"강제로 입맞춤" 신인 걸그룹 멤버에 대표가 성추행
6‘찬 바람 불면 배당주’라던데…배당수익률 가장 높을 기업은
7수험생도 학부모도 고생한 수능…마음 트고 다독이길
8‘동양의 하와이’中 하이난 싼야…휴양·레저 도시서 ‘완전체’ 마이스 도시로 변신
9불황엔 미니스커트? 확 바뀐 2024년 인기 패션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