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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사내 자율 봉사단 ‘앞나눔즈’ 출범…1기 운영 성료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형성 목표
3월부터 2기 활동 이어가

아모레퍼시픽 사내 자율 봉사단 ‘앞나눔즈’ 로고. [사진 아모레퍼시픽]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10월 출범한 사내 자율 봉사단 ‘앞나눔즈(APnanums)’가 1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앞나눔즈’ 라는 이름은 앞장서서 나눔(nanum) 활동을 펼치는 아모레퍼시픽(AP) 구성원의 모임을 뜻한다. 

아모레퍼시픽 앞나눔즈 1기는 자발적 참여로 모인 50여 명의 임직원이 8개 조로 구성해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일부 조는 자립준비 청년 12명에게 재능 기부를 통해 퍼스널 컬러 클래스, 프로필 사진 촬영, 눈썹 컨설팅 등 직접 구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들의 사회 진출 지원에 힘썼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는 워크숍 진행, 시각장애인 마라톤 동반 주자 참여,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숙명여대 학생 대상 멘토링, 플로깅 등산 등 다양?Ð 활동을 전개하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아모레퍼시픽 앞나눔즈는 나눔 활동의 준비 과정에서부터 구성원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아모레퍼시픽 CSR팀 관계자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사내 자율 봉사단 앞나눔즈를 출범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임직원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들은 지난 10년간 32만 시간 이상의 나눔 활동에 참여했으며, 회사는 이를 장려하기 위해 직원들이 쌓은 마일리지를 복지포인트로 전환해 주는 나눔 활동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는 새로운 주제와 구성원들로 앞나눔즈 2기를 운영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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