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제로 도약한 '파워풀대구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지난 10일 전야제 시작으로 3일간 진행돼
'거리 공연, 퍼레이드' 볼거리로 축제 열기
지난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진행된 '2024 파워풀대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퍼레이드, 거리문화제, 영호남 예술가들의 전시회, 대구시립예술단의 특별공연, 각종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제의 백미인 경연부문 퍼레이드에는 자비로 참여한 해외 9개국 18개팀을 포함해, 119개 퍼레이드 팀 4000여 명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를 선보였다.
경연 퍼레이드는 중앙네거리부터 공평네거리까지 100m씩 3개 구간으로 나눠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스트릿·K-pop댄스·현대무용·실용무용·치어리딩, 마샬아츠, 해외전통댄스, 팝·힙합·클래식·전통·재즈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비경연부문 시민퍼레이드의 참여가 2배 가까이 증가해, 시민주도형 대구 대표축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시민퍼레이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레이드로 중앙네거리부터 대구시티센터까지 걸으면서 축제를 함께 즐겼다.
거리예술제는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진행됐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파워풀 K-댄스 파이터’는 사전공모에서 다수의 해외참가자까지 100여 팀이 참여했고, 20팀이 본선에 진출해 수준 높는 K-댄스를 선보였다.
300여 명의 시민들이 라인댄스를 선보인 ‘쉘위댄스’는 녹색의 인조 잔디 위에서 시민들이 즐겁게 춤을 추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 ‘글로벌 조인트 공연’에서는 퍼레이드에 참여한 해외 18개 팀이 별도의 거리공연을 준비해 각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공연으로 구성해 이국적인 공연을 보여줬다.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올해는 특히 해외뿐 아니라 국내의 유사 축제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했다"며, "국내 최고 퍼레이드 축제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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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로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퍼레이드, 거리문화제, 영호남 예술가들의 전시회, 대구시립예술단의 특별공연, 각종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제의 백미인 경연부문 퍼레이드에는 자비로 참여한 해외 9개국 18개팀을 포함해, 119개 퍼레이드 팀 4000여 명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를 선보였다.
경연 퍼레이드는 중앙네거리부터 공평네거리까지 100m씩 3개 구간으로 나눠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스트릿·K-pop댄스·현대무용·실용무용·치어리딩, 마샬아츠, 해외전통댄스, 팝·힙합·클래식·전통·재즈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비경연부문 시민퍼레이드의 참여가 2배 가까이 증가해, 시민주도형 대구 대표축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시민퍼레이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레이드로 중앙네거리부터 대구시티센터까지 걸으면서 축제를 함께 즐겼다.
거리예술제는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진행됐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파워풀 K-댄스 파이터’는 사전공모에서 다수의 해외참가자까지 100여 팀이 참여했고, 20팀이 본선에 진출해 수준 높는 K-댄스를 선보였다.
300여 명의 시민들이 라인댄스를 선보인 ‘쉘위댄스’는 녹색의 인조 잔디 위에서 시민들이 즐겁게 춤을 추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 ‘글로벌 조인트 공연’에서는 퍼레이드에 참여한 해외 18개 팀이 별도의 거리공연을 준비해 각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공연으로 구성해 이국적인 공연을 보여줬다.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올해는 특히 해외뿐 아니라 국내의 유사 축제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했다"며, "국내 최고 퍼레이드 축제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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