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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경영혁신 중소기업에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무료 지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업무협약
‘원비즈플라자’ 통해 신용분석·B2B 마켓 등 지원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석용찬 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6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운용하는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를 메인비즈(MAINBiZ) 인증 기업에게 무료로 지원한다. 메인비즈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지칭하는 용어다.

이에 더해 우리은행은 이들 기업이 원비즈플라자에서 필요로 하는 ▲신용분석 서비스 ▲B2B 마켓 ▲보증서대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2010년 설립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해 메인비즈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영혁신을 지원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성장판을 조성하는 역할도 해왔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의 노력으로 2023년 12월말 기준 메인비즈로 인증받은 유망 중소기업은 약 2만3000여개에 이른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를 통해서 메인비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추구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금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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