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프리미엄 데킬라 ‘에스폴론’, 세 자릿수 성장세

“올해 1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급성장”

[사진 트랜스베버리지]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프리미엄 데킬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에스폴론(ESPOLÒN)’이 올해 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27%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스폴론은 멕시코 로스 알토스 산악지대에 있는 증류소에서 100% 블루 웨버 아가베만을 사용해 100% 수작업 수확 과정을 거친다. 또한 증류소 내에 클래식 음악을 흐르게 해 발효 과정에서 음파의 진동 덕분에 효모가 활성화되도록 돕는다. 이 같은 세심한 공정으로 복합성, 부드러움 그리고 완벽한 균형을 자랑한다는 후문이다. 

에스폴론의 마스터 디스틸러인 시릴로 오로페자(Cirilo Oropeza)의 장인정신은 숙성 과정과 제조공정에서 드러난다. 다른 어느 데킬라보다 느리게 숙성한 아가베 열매는 추가적인 캐러멜라이제이션을 통해 더욱 달콤한 맛을 낸다. 또 아메리칸 새 오크통을 사용한 숙성 과정을 통해 데킬라에 필요한 완벽함을 구현한다.

멕시코의 힘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수탉의 질주에서 따온 에스폴론의 라벨 및 모든 디자인은 멕시코의 유명 예술가인 포사다(Posada)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부와 가난, 아름다움과 황량함, 축제와 위험 등 멕시코의 모순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는 평가다. 

활용도도 높다. 글라스에 에스폴론 블랑코 60밀리리터와 라임 주스 7.5밀리리터, 그리고 약간의 소금을 넣은 후 얼음을 채운다. 자몽 소다 120밀리리터로 잔을 채운 후 잘 저어주고 라임 슬라이스를 가미하면 팔로마 칵테일이 완성된다. 

에스폴론과 프리미엄 오렌지 코냑 리큐르 그랑 마니에르(Grand Marnier)를 함께 활용한 칵테일도 있다. 에스폴론 레포사도 45밀리리터와 그랑 마니에르 25밀리리터, 라임 주스 25밀리리터 그리고 아가베 시럽 15밀리리터를 얼음과 함께 섞고 라임을 추가하면 그랑 마가리타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에스폴론을 수입‧판매하는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복합적인 풍부한 향과 극상의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데킬라 에스폴론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출국금지 신청했지만…검찰서 ‘미승인’

2정지선 회장, 현대그린푸드 지분 전량 ‘가족’에 증여…514억원 상당

3“꼴값 떨지 마”…손웅정 축구교실, 욕설·고성 증거 영상 보니

4‘9만전자 가나’…삼성전자 3% 급등 3년5개월만에 최고치

5‘100억 횡령 사고’ 우리은행, 준법감시인 교체…쇄신 인사 단행

6푸바오, 할부지 알아봤을까…석 달 만에 중국서 재회

7카카오모빌리티, 중앙 운영 구조 탈피…수수료 낮춘 가맹 택시 도입

8민수용 도시가스요금 6.8% 인상…4인 가구 월 3770원↑

9B2B 중장기 성장 전략 ‘올인 AI’ 발표한 LG유플러스

실시간 뉴스

1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출국금지 신청했지만…검찰서 ‘미승인’

2정지선 회장, 현대그린푸드 지분 전량 ‘가족’에 증여…514억원 상당

3“꼴값 떨지 마”…손웅정 축구교실, 욕설·고성 증거 영상 보니

4‘9만전자 가나’…삼성전자 3% 급등 3년5개월만에 최고치

5‘100억 횡령 사고’ 우리은행, 준법감시인 교체…쇄신 인사 단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