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비트코인, 진짜 1억 가나 [위클리 코인리뷰]
비트코인, 원화 기준 역대 최고가 경신…9000만원도 터치
암호화폐 전체 시총 3000조원 ↑…엔비디아 시총 웃돌아
이더리움 현물 ETF 5월 승인 두고 전문가 의견 분분
위클리 코인리뷰는 한 주간의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을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너무나도 복잡하게 흩어져있는 시장의 정보를 ‘코인러’ 여러분께 정리해 전달 드립니다. 지난 일주일에 대한 리뷰이므로 현재 시세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투자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편집자]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비트코인이 연일 투자자들을 놀라게 만든 한 주였다. ‘천만원대’의 묵직한 코인이 단 사흘 새 앞자리가 3번 바뀌는 경험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는 “존버는 승리한다. 감사합니다”, “8000만원일 때라도 살걸” 등의 환호와 탄식이 뒤섞여 나왔다. 시장에선 현물 ETF로 매수세가 계속되고, 오는 4월 반감기를 앞두고 있어 아직도 상승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는 시선이 많다. ‘1억원 돌파’를 기대하는 심리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만 40% 넘게 급등하면서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최근 급등으로 매우 거품이 낀 수준까지 올랐다”며 “가격이 다시 오르기 전에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3월 들어 급등세가 약간 주춤하는 모양새다. 되려 하락장보다도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
주간 코인 시세: 연일 최고가 비트코인…이더리움도 ‘파죽지세’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2월 26~3월 1일 비트코인(BTC) 가격은 최저 6778만원(2월 26일·월요일), 최고 8408만7925원(2월 29일·목요일)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2월 27일 들어 급등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연일 최고가(원화 기준)를 갈아치우며 한 주 내내 상승했다.
지난 2월 28일 오후 6시께 8300만원선을 돌파하며 원화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음날인 2월 29일 오후 3시40분께에는 900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9일의 8270만원으로, 이는 약 2년 3개월여 만의 신기록이다. 올해 초 5700만원대에 거래되다가, 두 달 새 60% 가까이 오르며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이다.
다만 글로벌 마켓(달러 기준)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아직 전고점보다 10%가량 낮은 수준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오후 12시 30분 비트코인 가격은 6만1124달러로 2021년 11월 10일의 전고점(6만8789달러)보다 낮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은 지난 3월 1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일주일 전보다 14% 올랐다. 다른 알트코인들도 함께 급등 흐름을 탔다. 특히 솔라나(SOL)는 일주일 전보다 33.6% 치솟아 높은 상승률을 보여줬다. 리플(XRP)과 에이다(ADA)는 각각 9.9%, 15.6% 올랐다.
주간 이슈①: 암호화폐 전체 시총, 엔비디아도 뛰어넘었다
최근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2조 달러선을 넘어섰다.
지난 3월 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2700억 달러(약 3031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암호화폐 시총이 2조 달러를 넘은 것은 2021년 12월 이후 2년여만이다.
이는 미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1조8400억 달러)과 알파벳(1조7300억 달러)을 뛰어넘는다. 올해 들어서 주가가 급등했던 엔비디아(1조9800억 달러)마저도 능가한다.
암호화폐 전체 시총은 비트코인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1년 11월 2조70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 등으로 비트코인이 급락했던 2022년 11월에는 1년 만에 8200억 달러까지 쪼그라들기도 했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단일의 시총도 1조1195억 달러(약 1593조원)로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1조2500억 달러)에 육박한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가격이 올해에만 40% 넘게 오르며, 시총이 4039억 달러(약 538조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국내 대장주인 삼성전자(488조원)보다도 많다.
주간 이슈②: 이더리움 현물 ETF 5월 승인 ‘솔솔’…10여 곳 신청
비트코인이 현물 ETF 승인 이후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다음 승인 대상으로 꼽히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5월에 미국 당국의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블랙록·피델리티를 비롯해 최소 10개 업체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상태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SEC는 계류 중인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건 가운데 첫 심사 기한이 도래하는 건들에 대해 5월 23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승인 여부에 대해 명백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영국계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지난달 말 시장 예상보다 이른 5월 이더리움 가격을 추종하는 반에크·아크21셰어즈 등의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시장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지만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다르게 취급할 어떠한 본질적 이유도 없다는 주장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선물 ETF가 거래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둘뿐이다.
제임스 셰이파트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기본적으로 연내 승인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금융전문가 디지털자산협의회 창립자인 릭 에델만은 “SEC는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는 데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보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상품’(commodities)이라고 규정한 대목이 없다는 점 등도 차이로 꼽힌다. 투기성이 강한 암호화폐에 대해 현물 ETF 출시 길이 열리면 투자자들이 위험에 노출된다는 지적도 있다.
주간 이슈③: 권도형 측 “3월말 첫 미국 재판 출석 못 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송환 지연으로 인해 오는 3월 25일로 예정된 첫 미국 민사 재판에는 출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권씨 측 변호사가 밝혔다.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몬테네그로에 있는 권씨의 변호사 고란 로디치는 “현재로서는 3월 말 이전에 권씨가 한국 또는 미국으로 인도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디치 변호사가 작성한 문서를 미국 법원에 대리 제출한 권씨의 미국 변호인단은 권씨가 몬테네그로에서 인도되는 시점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법원에 이 서류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몬테네그로에서 권씨의 범죄인 인도 사건을 담당한 고등법원의 “예상치 못한 실수”로 인해 절차가 예상한 것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시점까지 권씨의 인도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랐지만, 로디치 씨의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권씨는 3월 말 이전에 인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적어도 3월 25일 시작될 예정인 재판에 출석하거나 참석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는 권씨의 최종 인도 시기와 상관없이 재판 기일 연기를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권씨를 상대로 제소한 민사 소송을 심리 중인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제드 레이코프 판사는 권씨의 미국 송환 가능성을 고려해 재판 기일을 당초 예정했던 1월에서 3월로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권씨 측이 몬테네그로에서 법적 다툼을 더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 민사 재판의 초기 심리에는 출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소송은 권씨가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최소 400억 달러(약 53조4000억원) 규모의 증권 사기 행각을 벌였다며 SEC가 제기한 소송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비트코인이 연일 투자자들을 놀라게 만든 한 주였다. ‘천만원대’의 묵직한 코인이 단 사흘 새 앞자리가 3번 바뀌는 경험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는 “존버는 승리한다. 감사합니다”, “8000만원일 때라도 살걸” 등의 환호와 탄식이 뒤섞여 나왔다. 시장에선 현물 ETF로 매수세가 계속되고, 오는 4월 반감기를 앞두고 있어 아직도 상승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는 시선이 많다. ‘1억원 돌파’를 기대하는 심리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만 40% 넘게 급등하면서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최근 급등으로 매우 거품이 낀 수준까지 올랐다”며 “가격이 다시 오르기 전에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3월 들어 급등세가 약간 주춤하는 모양새다. 되려 하락장보다도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
주간 코인 시세: 연일 최고가 비트코인…이더리움도 ‘파죽지세’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2월 26~3월 1일 비트코인(BTC) 가격은 최저 6778만원(2월 26일·월요일), 최고 8408만7925원(2월 29일·목요일)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2월 27일 들어 급등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연일 최고가(원화 기준)를 갈아치우며 한 주 내내 상승했다.
지난 2월 28일 오후 6시께 8300만원선을 돌파하며 원화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음날인 2월 29일 오후 3시40분께에는 900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9일의 8270만원으로, 이는 약 2년 3개월여 만의 신기록이다. 올해 초 5700만원대에 거래되다가, 두 달 새 60% 가까이 오르며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이다.
다만 글로벌 마켓(달러 기준)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아직 전고점보다 10%가량 낮은 수준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오후 12시 30분 비트코인 가격은 6만1124달러로 2021년 11월 10일의 전고점(6만8789달러)보다 낮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은 지난 3월 1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일주일 전보다 14% 올랐다. 다른 알트코인들도 함께 급등 흐름을 탔다. 특히 솔라나(SOL)는 일주일 전보다 33.6% 치솟아 높은 상승률을 보여줬다. 리플(XRP)과 에이다(ADA)는 각각 9.9%, 15.6% 올랐다.
주간 이슈①: 암호화폐 전체 시총, 엔비디아도 뛰어넘었다
최근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2조 달러선을 넘어섰다.
지난 3월 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2700억 달러(약 3031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암호화폐 시총이 2조 달러를 넘은 것은 2021년 12월 이후 2년여만이다.
이는 미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1조8400억 달러)과 알파벳(1조7300억 달러)을 뛰어넘는다. 올해 들어서 주가가 급등했던 엔비디아(1조9800억 달러)마저도 능가한다.
암호화폐 전체 시총은 비트코인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1년 11월 2조70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 등으로 비트코인이 급락했던 2022년 11월에는 1년 만에 8200억 달러까지 쪼그라들기도 했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단일의 시총도 1조1195억 달러(약 1593조원)로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1조2500억 달러)에 육박한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가격이 올해에만 40% 넘게 오르며, 시총이 4039억 달러(약 538조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국내 대장주인 삼성전자(488조원)보다도 많다.
주간 이슈②: 이더리움 현물 ETF 5월 승인 ‘솔솔’…10여 곳 신청
비트코인이 현물 ETF 승인 이후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다음 승인 대상으로 꼽히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5월에 미국 당국의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블랙록·피델리티를 비롯해 최소 10개 업체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상태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SEC는 계류 중인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건 가운데 첫 심사 기한이 도래하는 건들에 대해 5월 23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승인 여부에 대해 명백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영국계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지난달 말 시장 예상보다 이른 5월 이더리움 가격을 추종하는 반에크·아크21셰어즈 등의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시장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지만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다르게 취급할 어떠한 본질적 이유도 없다는 주장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선물 ETF가 거래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둘뿐이다.
제임스 셰이파트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기본적으로 연내 승인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금융전문가 디지털자산협의회 창립자인 릭 에델만은 “SEC는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는 데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보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상품’(commodities)이라고 규정한 대목이 없다는 점 등도 차이로 꼽힌다. 투기성이 강한 암호화폐에 대해 현물 ETF 출시 길이 열리면 투자자들이 위험에 노출된다는 지적도 있다.
주간 이슈③: 권도형 측 “3월말 첫 미국 재판 출석 못 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송환 지연으로 인해 오는 3월 25일로 예정된 첫 미국 민사 재판에는 출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권씨 측 변호사가 밝혔다.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몬테네그로에 있는 권씨의 변호사 고란 로디치는 “현재로서는 3월 말 이전에 권씨가 한국 또는 미국으로 인도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디치 변호사가 작성한 문서를 미국 법원에 대리 제출한 권씨의 미국 변호인단은 권씨가 몬테네그로에서 인도되는 시점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법원에 이 서류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몬테네그로에서 권씨의 범죄인 인도 사건을 담당한 고등법원의 “예상치 못한 실수”로 인해 절차가 예상한 것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시점까지 권씨의 인도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랐지만, 로디치 씨의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권씨는 3월 말 이전에 인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적어도 3월 25일 시작될 예정인 재판에 출석하거나 참석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는 권씨의 최종 인도 시기와 상관없이 재판 기일 연기를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권씨를 상대로 제소한 민사 소송을 심리 중인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제드 레이코프 판사는 권씨의 미국 송환 가능성을 고려해 재판 기일을 당초 예정했던 1월에서 3월로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권씨 측이 몬테네그로에서 법적 다툼을 더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 민사 재판의 초기 심리에는 출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소송은 권씨가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최소 400억 달러(약 53조4000억원) 규모의 증권 사기 행각을 벌였다며 SEC가 제기한 소송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롯데지주, 밸류업 계획 공시…“주주환원율 35% 이상 지향”
2젝시믹스 매각설에…이수연 대표 “내 주식 겨우 1만원 아냐” 반박
3“뉴진스 성과 축소”…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4수요일 출근길 ‘대설’…시간당 1∼3㎝ 쏟아진다
5“교통 대란 일어나나”…철도·지하철 등 노조 내달 5~6일 줄파업
6‘조국 딸’ 조민, 뷰티 CEO 됐다…‘스킨케어’ 브랜드 출시
7 러 “한국식 전쟁동결 시나리오 강력 거부”
8경주월드, 2025 APEC 앞두고 식품안심존 운영
9구미시, 광역환승 요금제 시행..."광역철도 환승 5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