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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동양생명 대표 취임…“초우량 보험사 목표”

수익 극대화, 지속성장 위한 '소통‧상호존중' 중심 기업문화 구축 강조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동양생명]

[이코노미스트 박관훈 기자] 새롭게 취임한 이문구 신임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수익 극대화를 통한 초우량 보험사로의 성장 포부를 밝히며 각 부문별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4일 동양생명은 동양생명 본사에서 이문구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문구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1992년에 동양생명에 입사해 GA사업단장과 영업본부장, 최고마케팅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 대표이사 소개와 취임사, 직원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문구 신임 대표는 “규모의 성장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인 안정적이고 튼튼한 수익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수익 극대화를 통해 동양생명을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신임 대표는 이를 위해 각 부문별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그는 “영업부문은 질을 바탕으로 하는 양질의 규모의 성장을 목표로 영업의 핵심인 ‘좋은 상품’ 개발을 위한 시스템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영업 경쟁력 극대화에 힘쓰고, 자산운용부문은 효율적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시장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급변하는 시장과 규제 환경 속에서 최소화된 관리 오류와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관리 부문에는 고도화된 데이터 관리 및 예측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으로 조직 내 ‘소통’과 ‘상호존중’을 통한 긍정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임직원 한 명 한 명과 직접 소통하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겠다”며 “회사와 조직을 위한 건의사항이나 의견이라면 그 어떤 작은 목소리라도 부지런하고 겸손하게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업무 효율을 강조하며, 챗GPT를 활용해 작성한 취임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등 임직원에 업무 혁신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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