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판매 20% 넘게 줄었다
KAIDA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
물량 확보 성공 일부 브랜드 선전
![](/data/ecn/image/2023/10/05/ecn20231005000019.800x.0.jpg)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2만1622대) 대비 24.9% 감소한 1만6237대로 집계됐다. 전월(1만3083대) 대비로 24.1% 증가한 것이다.
올해 들어 2월까지 누적 대수는 2만9320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3만7844대보다 22.5% 감소한 수치다.
2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비엠더블유(BMW) 6089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3592대 ▲볼보(Volvo) 961대 ▲렉서스(Lexus) 919대 ▲포르쉐(Porsche) 828대 ▲미니(MINI) 755대 ▲토요타(Toyota) 736대 ▲폭스바겐(Volkswagen) 462대 ▲포드(Ford) 306대 ▲랜드로버(Land Rover) 275대 ▲아우디(Audi) 268대 ▲링컨(Lincoln) 224대 ▲테슬라(Tesla) 174대 ▲지프(Jeep) 167대 ▲쉐보레(Chevrolet) 136대 ▲혼다(Honda) 111대 ▲푸조(Peugeot) 106대 ▲캐딜락(Cadillac) 63대 ▲지엠씨(GMC) 20대 ▲마세라티(Maserati) 16대 ▲벤틀리(Bentley) 11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1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4대 ▲폴스타(Polestar) 3대였다.
같은 기간 연료별 등록 대수는 하이브리드 8876대(54.7%), 가솔린 5183대(31.9%), 전기 1174대(7.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45대(3.4%), 디젤 459대(2.8%) 순이었다.
2월 베스트셀링(최다 판매)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1384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860대), 비엠더블유 530 xDrive(639대) 순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 및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뉴욕유가, 러 송유관 타격·OPEC 증산 연기설에 상승
2“몇호가 이 가격에 내놨어?”...아파트 단톡방 담합에 칼 뺐다
32월 소비심리, 두 달 연속 상승…“정치상황 안정·산업지원 기대”
4“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폐업 상조사’ 위드라이프 피해자 집단 고소
5한국은행 “트럼프발 불확실성에 국내 주력산업 성장 제약”
6임원 2000명 소집한 삼성그룹...'삼성다움' 세미나 열어
7북한군 포로 "한국 가고 싶다"… 정부 "전원 수용할 것"
8결론 임박한 KDDX 사업...‘공동설계’ 실현 가능성은
9오밤중에 용산 노후 아파트 천장 붕괴…20kg 콘크리트 덩어리 ‘아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