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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 사실상 연임 성공…임추위 단독 추천

오는 26일 정기 주총서 최종 승인 예정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진=DB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금융투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7일 곽 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위원 3명 중 2명이 참석했고, 전원 찬성해 가결됐다.

곽 대표는 지난해 DB금융투자 대표에 취임해 오는 26일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다. 

곽 대표는 재임 기간 투자금융(IB)·프로젝트(PF)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부장으로 뛰어난 리더십과 영업력을 발휘 했고, 회사의 핵심사업 부문으로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DB금융투자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83억원, 당기순이익 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0.88%, 163.4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임추위는 “현재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업무 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곽 대표는 오는 26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받으면 DB금융투자의 대표로 재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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