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유안타증권, 여의도 시대 개막…앵커원 빌딩으로 본사 이전

을지로 시대 마무리...신 사옥 이전 시작
내달 15일까지 각 부서별 순차적 이동

유안타증권 본사 신 사옥 전경(앵커원빌딩). [사진 유안타증권]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유안타증권이 여의도 시대를 개막한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을지로 사옥을 떠나 본격적인 여의도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앵커원(anchor1, 브라이튼 오피스동)빌딩으로 본사 사옥 이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옥 이전은 이날 1차 이동을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4주 동안 각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앵커원빌딩 상층부인 22층부터 32층까지 사무 공간을 사용하며, 여의도파이낸스타워에 있는 영업부도 앵커원 3층으로 이동한다.

5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사이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39에 위치한 앵커원빌딩은 옛 여의도 MBC 부지를 개발해 지하 6층, 지상 32층 규모로 조성한 건물이다. 여의도 한강공원 및 한국거래소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IFC몰, 더현대 서울, 콘래드 서울 등 대형 인프라 건물이 근접해있어 여의도 오피스 권역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회사 측은 본사 사옥 이전을 고민해 온 유안타증권은 여러 입지 후보지역을 검토했고 상징성과 지리적 이점, 임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 및 네트워크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해 여의도 앵커원빌딩으로 이전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상은 경영전략본부장은 “증권가 중심인 여의도 앵커원빌딩으로 본사 사옥 이전은 유안타증권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혁신적인 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네트워크와 협업시너지를 통해 더 나은 창의성으로 한 발 높이 도약하는 유안타증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고개 드는 ‘영끌족’…4월 가계대출 5.1조원 증가 전환

2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민관 노하우 아울러 여전업 부흥 꾀한다

3다니엘 트루스, 카카오 선물하기 GiftX ‘퍼퓸&티 클래스’ 오픈

4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에 약세

5‘4대 미래 핵심전략’ 제시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의 결의

6케이뱅크, 1분기 순이익 507억원 ‘분기 최대’…전년比 387.5% ‘쑥’

7우리은행, 은행장 직속 신사업추진위 신설

8DGB금융그룹, 지역 아동 위한 ‘어린이 타운홀미팅’ 지원

9대우건설, 임직원·가족이 함께하는 점자 촉각 도서 만들기 진행

실시간 뉴스

1고개 드는 ‘영끌족’…4월 가계대출 5.1조원 증가 전환

2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민관 노하우 아울러 여전업 부흥 꾀한다

3다니엘 트루스, 카카오 선물하기 GiftX ‘퍼퓸&티 클래스’ 오픈

4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에 약세

5‘4대 미래 핵심전략’ 제시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의 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