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어서와 울진의 봄! "산과 바다 온천을 한번에 즐긴다"

깊은 계곡의 묘미를 편안한 데크길로, 신선계곡
지친 몸의 피로는 따스한 온천으로, 백암온천
동해바다의 매력을 흠뻑,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백암온천 전경[사진 울진군]
봄은 모든 생명이 깨어나는 계절이다. 울창한 숲과 푸른 바다, 따뜻한 온천이 있는 울진은 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백암산 아래에 위치한 신선계곡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산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서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신선계곡에서 산림욕을 즐겼다면 이제 백암온천에서 따뜻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어보자. 백암온천은 무색무취의 53℃ 온천수로, 나트륨, 불소, 칼슘 등 몸에 유익한 성분이 함유돼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신선계곡과 온천으로 눈과 몸이 힐링했다면 이제 마음이 잠시 쉬어 갈 시간. 백암산림치유센터 분재원은 다양한 꽃들이 만발하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소박하지만 시원스럽게 만들어진 폭포와 웅장하고 신비롭게 가꾸어진 명품 분재들 속을 천천히 걷고 있으면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온정면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후포는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모래사장을 걸으며 바닷바람을 느끼고, 등기산스카이워크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숲으로 온천으로 바다로. 울진에 오면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117회 로또 1등 '3, 4, 9, 30, 33, 36'…보너스 번호 '7'

2고속도로 달리는 택시 기사 뺨 ‘찰싹’…카이스트 교수 기소

3올림픽 본선 실패 황선홍 “모든 책임은 제게…시스템은 바꿔야”

41억짜리 日도요타 6대와 포착된 김정은…“대북제재 농락”

5‘마동석표 액션’ 또 터졌다…‘범죄도시4’ 200만 돌파

6“직원 절반 연봉 5억 넘어”…‘꿈의 직장’ 이곳은

7뉴진스 '버블검' 조회수 폭발...하이브 '반등' 초읽기?

8'요리왕' 이원일 셰프, '캠핑 요리의 왕' 가린다

9걸그룹 출신 日비례의원, 당선 93분만에 사퇴, 이유는

실시간 뉴스

11117회 로또 1등 '3, 4, 9, 30, 33, 36'…보너스 번호 '7'

2고속도로 달리는 택시 기사 뺨 ‘찰싹’…카이스트 교수 기소

3올림픽 본선 실패 황선홍 “모든 책임은 제게…시스템은 바꿔야”

41억짜리 日도요타 6대와 포착된 김정은…“대북제재 농락”

5‘마동석표 액션’ 또 터졌다…‘범죄도시4’ 200만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