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적 패턴 위 ‘완벽한 차원’[아트 갤러리]
[아르떼케이 홍보팀 이채린] 이정우 작가는 영국 팔머스 예술대학(Falmouth College of Art)과 슬레이드 런던대(Slade School of Fine Art)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이 작가는 어린 시절, 의미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비밀코드에 뒤덮인 고대 유적에 매료됐습니다. 그리고 그는 고대 문명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류의 발자취에 언제나 유사한 형태의 기하학적 패턴이 등장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서로 다른 시기 및 지역에서 발생한, 전혀 연관이 없는 각각의 문명에서 비슷한 형태의 도상이 나타남을 알게 된 작가는, 고대 유적이 남긴 자취와 현대의 양자 역학 이론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고대의 지혜와 현대 과학의 통찰에 의해 자신이 발견한 패턴이 나선형 형태로 흐르는 시공간의 단면을 표현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더 나아가 이것이 인생의 의미와 우주의 신비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작업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작가는 기하학적 도상을 반복해 반사원단 위에 패턴화 한 후, 마스킹액과 스텐실 기법(판에 구멍을 뚫어 잉크를 통과시켜 찍음)을 활용해 여러 겹의 층을 쌓는 방식으로 그리드와 점, 기둥 등의 형상을 완성합니다.
오는 4월 12일부터 아르떼케이에서 선보이는 개인전 ‘완벽한 차원’에서 이정우 작가의 새로운 차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로 다른 시기 및 지역에서 발생한, 전혀 연관이 없는 각각의 문명에서 비슷한 형태의 도상이 나타남을 알게 된 작가는, 고대 유적이 남긴 자취와 현대의 양자 역학 이론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고대의 지혜와 현대 과학의 통찰에 의해 자신이 발견한 패턴이 나선형 형태로 흐르는 시공간의 단면을 표현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더 나아가 이것이 인생의 의미와 우주의 신비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작업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작가는 기하학적 도상을 반복해 반사원단 위에 패턴화 한 후, 마스킹액과 스텐실 기법(판에 구멍을 뚫어 잉크를 통과시켜 찍음)을 활용해 여러 겹의 층을 쌓는 방식으로 그리드와 점, 기둥 등의 형상을 완성합니다.
오는 4월 12일부터 아르떼케이에서 선보이는 개인전 ‘완벽한 차원’에서 이정우 작가의 새로운 차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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