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이노테크, 배터리 모듈·팩 공장 신설... 대구에 1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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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30일 오후 (주)에스제이이노테크와 '이차전지 모듈 및 팩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용 스크린 프린터 및 자동화설비 제조 전문기업인 (주)에스제이이노테크는 금호워터폴리스 내 50,860m2 부지에 1,293억 원을 투자해 미래차 배터리 모듈·팩 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신설 공장은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말 준공 후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에스제이이노테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고효율 배터리 모듈·팩 전문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이차전지 15만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인 ㈜에스제이이노테크의 대규모 투자로 대구가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스제이이노테크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원스톱 투자지원 등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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