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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닥스골프, 국내 명품 ‘아서앤그레이스’와 콜라보

한정판 골프백 출시…‘인헤리턴스 라인’ 봄여름 컬렉션 론칭
‘프리미엄’ 승부수…닥스골프 올해 매출 20% 성장

닥스골프 아서앤그레이스 콜라보. [사진 LF]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골프(DAKS GOLF)’는 골프웨어에 부는 조용한 럭셔리 열풍을 선도할 콜라보 에디션과 하이엔드 라인 신제품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닥스골프는 국내 최초 레더 오뜨꾸뛰르 브랜드 ‘아서앤그레이스’와의 콜라보를 통한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닥스골프만의 고급스러운 자수 기법과 아서앤그레이스의 최고급 가죽, 장인들의 망치질, 코팅 과정, 손바느질 마무리를 거친 프리미엄 골프백 시리즈다.

이번 콜라보 한정판 시리즈는 ▲불우한 역경을 딛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프 선수가 된 ‘호건’의 이름에서 유래된 캐디백 ‘호간’ ▲바퀴로 편의를 더한 ‘호간 H’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하는 소가죽 트래블 백 ‘로리 48’ ▲분리 가능한 카트가 결합돼 더플백과 트롤리 두 가지 용도로 사용 가능한 ‘트레브 41H40’ 등 총 4종이다. 이번 콜라보 한정 에디션은 LF 편집숍 라움이스트, 닥스골프 오프라인 일부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닥스골프의 하이엔드 럭셔리 라인인 ‘인헤리턴스 라인(Inheritance Line)’의 신상품도 출시했다. ‘인헤리턴스 라인’은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프리미엄 라인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디테일은 최소화하면서 소재 가공과 봉제 과정에서부터 퀄리티를 높인 컬렉션이다. 닥스골프만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영국 왕실 수여 로열 워런트 문장을 로고로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오프라인 일부 매장에서만 한정 출시하는 닥스골프의 봄여름 ‘인헤리턴스 라인’은 고기능성에 바탕을 둔 절제된 럭셔리 무드를 앞세워 ‘조용한 럭셔리’ 골프웨어 룩을 제안한다. 오랜 연구개발(R&D)을 거친 봉제 방법과 공정 퀄리티에 차별화를 두면서 최고의 기능성 원단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유명 업체의 수입 원단을 사용했다. 일반적인 스트레치 소재보다 높은 밀도감과 신축성을 가진 트리코트(Tricot) 소재를 사용해 스윙 시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고기능성에 더욱 집중했다.

이번 봄여름 시즌 ‘인헤리턴스 라인’은 티셔츠 5종, 우븐 베스트, 팬츠, 모자 등의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스윙에 적합한 착용감과 심플한 실루엣은 살리고 여름 시즌에 맞는 냉감 기능에 컬러와 핏을 업그레이드 했다.

닥스골프는 지난해 하이엔드 럭셔리 라인 ‘인헤리턴스 라인’을 첫 선보이며 프리미엄 라인을 지속 강화해 오며 절제된 럭셔리 무드를 앞세워 올해(1~4월) 매출이 전년 대비 20% 상승 추세다.

LF 닥스골프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닥스골프만의 프리미엄한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브랜드 마니아층 확보에 지속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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