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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최고 일등석 기내식’

일등석 기내식 부문 최고상 수상

대한항공 기내식. [사진 대한항공]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세계적인 여행전문지가 대한항공의 기내식 경쟁력을 인정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하는 ‘2024 레저 앤 라이프스타일 트래블 어워즈’(Leisure and Lifestyle Travel Awards)에서 일등석 기내식 메뉴(Airline Onboard Menu)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년 연속 기내식 부문 수상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최고의 기내식(Best Airline Cuisine)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일등석 승객 대상으로 한국식 비빔밥·매콤 소고기 갈비찜·칠레 농어구이·등심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서비스 중이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지난 2004년 발간된 미주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항공 및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업체 순위를 발표한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설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내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초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였다.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World’s Best Sommelier) 대회 최연소 챔피언 출신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신규 와인을 50여 종을 선정하고 서비스 중이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다양한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위해 품격 높은 기내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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