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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베트남협동조합연맹과 ‘상생협력’ 위한 업무협약

새마을금고 모델, 베트남 인민신용금고에 전수

베트남협동조합연맹 카오 쑤언 뚜 방 회장(좌)과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우)가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20년 교육 및 연수분야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우호적 파트너쉽을 맺어 왔으며, 이후 실무차원의 소통과 논의를 통해 양 기관 모두의 발전을 도모하는 협력방안을 도출해냈다.

중앙회는 베트남 금융협동조합인 인민신용금고를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적용한 신사업 개발 및 전략 컨설팅을 실시, 베트남 내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확대된 협력을 통해 향후 한-베트남 간 정부정책 및 국가협력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베트남협동조합연맹 카오 쑤언 뚜 방 회장 및 대표단은 업무협약식 이외에 MG새마을금고 IT센터, MG인재개발원 등을 직접 방문해 실행 가능한 협력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베트남협동조합연맹은 베트남 협동조합, 협동조합연합회, 예비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최상위 협동조합기관으로, 2023년말 기준 금융·농업·무역 등 총 3만1324개의 협동조합을 회원을 두고 있다.

김인 중앙회장은 “이번 베트남협동조합연맹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가진 우수모델을 공유하고 배우면서 서로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추후 베트남에서 대한민국 새마을금고 모델이 함께 어우러져 더 큰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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