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하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재선정
7월부터 삼성증권 빠지고, 하이투자증권 선정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올해 하반기 채권시장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을 보고할 증권사에 하이투자증권이 추가됐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기존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중 삼성증권이 빠지고 하이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7월 1일부터 하이투자증권을 비롯해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한양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보고를 맡는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국내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이다. 국고채권(3년) 등 시장 활용도가 높은 16개 종류 채권에 대해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상하 극단값 각 2개씩을 제외한 평균값으로 산출한다.
협회는 매년 6개월마다 거래실적 등을 감안해 가격 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사를 보고회사에 포함시킨다. 기업어음(CP)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되는 CP 최종호가 수익률을 보고하는 회사도 1곳 변경됐다.
기존 미래에셋증권 대신 비엔케이투자증권이 새롭게 지정됐으며, 이를 포함한 다올투자증권,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한양증권, 현대차증권,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8개사가 보고를 맡는다.
CP 최종호가 수익률은 6개 증권사와 2개 은행에서 A1, 91일물 기준 수익률을 보고받아 최고·최저 1개 수치를 제외한 평균값으로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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