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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최고가인데 ‘20억 로또’…래미안 원펜타스 29일부터 청약 접수

전용 84㎡ 분양가 20억원대…인근 래미안 원베일리는 40억원

삼성물산, 반포15차 재건축사업 '래미안 원펜타스' 조감도.[사진 삼성물산]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는 29일 특별공급, 일반공급 해당 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1순위는 30일,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7일로 이어진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59㎡는 17억4000만원, 전용면적 84㎡는 23억3000만원 수준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 가운데 가장 비싼 편이다. 하지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많은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주변 단지 중 하나인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가 40억원대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2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을 거둘 것이란 예상에 ‘로또’ 청약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59㎡ 37가구 ▲84㎡ 215가구 ▲107㎡ 21가구 ▲137㎡11가구 ▲155㎡ 4가구 ▲191㎡ 4가구 등 총 641가구로 재건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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