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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업계 최초 행안부와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

전국 1400여 개 편의점 디지털 광고보드 홍보 문구 송출
내년 1월 테리아 등 전 제품 담뱃갑 내부 홍보 문구 삽입

한국필립모리스는 행정안전부와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은 가운데 기준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왼쪽),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오른쪽). [사진 한국필립모리스]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 홍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필립모리스 본사에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필립모리스의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와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이 참석했다.

국내에서 담배 제조·유통·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한국필립모리스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필립모리스는 전국 1400여 개 편의점 디지털 광고보드와 테리아 등 자사 제품 담뱃갑 내부에 홍보 문구를 삽입, ‘위기가구 발굴’ 관련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보건복지상담센터(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편의점 광고보드는 오늘(19일)부터 게시된다. 오는 10월부터는 테리아 등 대표 제품 4종의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가 부착된다. 내년 1월부터는 한국필립모리스의 모든 제품 담뱃갑 내부에 해당 홍보 문구가 적용된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밝히고 위기가구 발굴 홍보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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