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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분기 영업익 937억원…흑자 전환

전분기 대비 영업익 33% 증가 

GS건설 CI [사진 GS건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GS건설은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억이익이 9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3조2972억원으로 5.66% 감소했다. 순이익은 366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재시공 결정에 따라 결산 손실 5500억원을 일시에 반영했고, 이 때문에 지난해 2분기 413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회사 측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에 비해서도 32.9% 증가했다며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사업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는 8조346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6.7%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가운데 해외 신규 수주는 4조9190억원이었다. GS건설은 그동안 꾸준히 쌓은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역량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고 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 성장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확보를 통한 전략적 사업 수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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