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주시원(ONE)축제, 첫 주말 맞아 인파로 "북적북적"
물놀이 어트렉션, 공연,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이번 축제는 8월 4일까지 이어지며, 개막 첫날 오후부터 축제장이 마련된 문정둔치 일대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일찌감치 가득 찼다. 더위가 절정에 이른 한낮에는 57m 길이의 보트타기, 부표 건너기, 워터슬라이드로 이루어진 물놀이 어트랙션 미션 체험과 풀장,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된 시원 어드벤처 존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려는 인파가 줄을 이었다.
이어 밤에는 하하&스컬, 코튼 스틱, 윤성, 노브레인 등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이 열려 밤에도 축제분위기의 흥을 올리며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참가자들은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 등이 이어진 취식 존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축제장을 찾은 김규하(가흥동, 45세) 씨는 "부쩍 날이 더워져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축제장에 나왔다"라며 "특별히 휴가계획을 세우지 않았는데, 집 가까운 곳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평소 운동과 산책 공간으로 이용하던 문정둔치 일원에 축제장이 조성돼,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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