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한국 첫 金’ 오상욱·오예진, 명품 시계 선물 받는다…가격 얼마길래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금메달리스트 펜싱 오상욱(대전시청)과 사격 오예진(IBK)이 명품 시계를 선물로 받는다.
앞서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 ‘오메가’는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두 가지 시계를 한국 대표팀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딴 개인 종목 남녀 선수 1명씩 총 2명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계의 주인공은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 금메달을 딴 오상욱과 오예진이 됐다.
오상욱은 지난 28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꺾고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오예진도 같은 날 10m 공기권총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둘이 선물로 받을 파리 올림픽 에디션 시계는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와 ‘씨마스터 다이버 300M’다. 가격은 각각 1420만원, 1290만원이다. 두 시계 모두 뒷면에 올림픽 엠블럼과 ‘PARIS 2024’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둘에게는 이번 대회를 기념하기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32년부터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스포츠 행사에서 경기기록 측정을 하는 스폰서)인 오메가는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부터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시계를 선물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사격 진종오가 처음으로 시계를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간스포츠/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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