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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2일 개관… "개관 기념전서 국보·보물 대거 선보여"

446억 원 투입, 연면적 8,003제곱미터,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
오는 3일 개관기념전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 개최

대구간송미술관 외부 전경 [사진 대구시]
간송 전형필 선생이 문화보국정신으로 수집한 문화유산과 그 가치를 소개할 대구간송미술관이 2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홍준표 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미술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총사업비 446억 원을 투입해 2022년 2월 착공, 올해 4월 준공했다. 연면적 8,003m2 규모로 지하 1층에 전시실 2개소 및 야외 수공간, 지상 1층에 전시실 4개소와 보이는 수리복원실, 간송아트숍, 강당 및 휴게시설, 지상 2층에는 매표소와 도서자료실, 강의실, 야외 박석마당 등을 조성했다.

개관기념전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오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된다. 관람권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성인 10,000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5,000원(단체 3,500원)이며, 대구시민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의 유일한 상설 전시공간으로 지역민들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인근 대구미술관, 대구박물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찾는 세계적인 문화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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