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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전국 최대 백일홍단지 '산소카페 청송정원' 개장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단지로 유명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2일 공식 개장했다.

올해 백일홍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 연휴를 거쳐 10월 초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조성한 청송정원은 13.8ha(42,000여평) 규모다. 청송정원은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로 개방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단, 입장가능 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지난해 가을 9~10월 2달 동안 약 15만 명이 방문해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주말마다 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 등이 이곳에서 예정돼 있어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주민들과 지역단체가 협심한 결과 이런 대규모 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었다.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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